복음의전함, 브라질서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

복음의전함이 브라질 상파울루 고속도로에 설치한 복음광고.
복음의전함이 브라질 상파울루 고속도로에 설치한 복음광고.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 장로)이 10월 한 달간 남아메리카의 지리적·종교적 중심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5차 남아메리카’를 전개했다.

10월 1일에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북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에 이은 5차 행사다. 브라질한국인목회자협의회, 한인브라질선교사협의회, 남미복음신문이 협력했다.

먼저 복음의전함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연결하는 두트라(Dutra) 고속도로에 ‘It’s Okay! with Jesus(예수님과 함께라면 괜찮아)’라는 문구가 쓰인 복음광고 2개를 높이 걸었다. 광고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한다는 취지다.

10월 6일엔 브라질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현지 성도와 한인 성도를 포함해 참가자 1500여 명이 모여 대규모 연합 거리전도를 펼쳤다. ‘It’s Okay! with Jesus’가 새겨진 복음광고 티셔츠를 입고 파울리스타 거리 주변 2km 구간에 펼쳐진 골목을 따라 복음을 전했다.

포보(Povo) 침례교회의 제니퍼(Jennifer) 성도는 “이 전도 운동에 참여하여 파울리스타 거리 한 가운데서 지체들과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어서 참 기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일에는 현지 교회와 한인 교회들이 연합해 자체적으로 거리전도를 진행했다. 2차 거리전도에는 상파울루뿐 아니라 캄피나스 시에 위치한 한인교회와 브라질 개척 교회, 피라시카바 선교교회 등이 합류했다.

한편 2016년에 시작된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은 각 대륙의 중심도시에서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리고 있다.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후속 사역을 통해 브라질 한인 교회가 연합하는 기회와 전도의 동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싶다. 또 남아메리카를 넘어 전 세계 복음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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