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포럼 열고 실효성 있는 성시화 전략 논의

송기섭 대표회장이 대구성시화 20주년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송기섭 대표회장이 대구성시화 20주년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효과적인 전략 수립으로 실효성 있는 성시화운동 전개와 함께, 규모 있는 교회들의 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동체 사역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송기섭 목사)는 10월 22일 인터불고호텔 심비디움홀에서 ‘성시화 20주년 포럼’을 열고, 대구 성시화운동의 과거를 돌아보고 발전적인 성시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표본부장을 지낸 황용대 목사가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중심으로 대구성시화운동을 분석했다. 황 목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에 갖고 있는 수요아침기도회, 매년 11월 개최하는 성시화대회가 대구성시화운동의 특징적인 사역이라 평가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포럼을 열고 향후 성시화운동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포럼을 열고 향후 성시화운동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어 대표본부장을 지낸 장영일 목사가 ‘현 대구교계 상황과 대구성시화의 길’을 주제로 발제했다. 장 목사는 기성교회와 접촉점을 넓혀 공동체적 사역으로 성시화운동을 전개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끝으로 ‘세계성시화의 사례와 대구성시화의 길’을 주제로 발제한 한동대학교 최용준 교수는 성시화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성과를 짚어보며 성시화운동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이어 11월 1일 동막교회에서 대구성시화 연합예배(준비위원장:최용문 장로·대구경북홀리클럽 회장)를 개최했다. 예배에는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대표본부장 송기섭 목사는 “지역연합과 복음화를 이끌어 온 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이전보다 더 실효성 있는 성시화 전략 수립과 이를 위한 교회연합을 끌어올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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