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대표하는 원로목회자들 “슬럼프에 빠진 교회 돕겠다”
한국교회 대표하는 원로목회자들 “슬럼프에 빠진 교회 돕겠다”
  • 기독신문
  • 승인 2019.10.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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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연구와 실제적인 목회지원 위한 ‘사단법인 코람데오아카데미’ 설립
11월 4일 시은소교회에서 설립예배와 세미나 개최 … 곽선희 김성길 목사 강의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원로 목회자들이 평생 목회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와 인맥을 젊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성길(시은소교회 원로) 송기일(개명교회 원로) 조귀현(대원교회 원로) 목사 등은 ‘사단법인 코람데오 바이블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11월 4일 경기도 수원 시은소교회에서 설립감사예배 및 제1차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직 성경연구’ 전통 이어갈 (사)코람데오

오직 성경말씀 연구와 목회자를 위한 실제적인 교육을 목표로 사단법인 코람데오 바이블 아카데미가 설립됐다. 코람데오 바이블 아카데미 초대 원장을 맡은 김성길 목사가 시은소교회에서 한국교회를 위한 목회자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 목사는 “위기에 처할 때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다시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직 성경말씀 연구와 목회자를 위한 실제적인 교육을 목표로 사단법인 코람데오 바이블 아카데미가 설립됐다. 코람데오 바이블 아카데미 초대 원장을 맡은 김성길 목사가 시은소교회에서 한국교회를 위한 목회자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 목사는 “위기에 처할 때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다시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코람데오 바이블 아카데미(이하 코람데오아카데미)는 한국전쟁 직후에 교회의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1954년 설립된 수도성경신학원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수도성경신학원은 교육부의 인가도 받지 않고 오직 성경교육에만 매진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침체와 신학교의 위기 속에서 수도성경신학원은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학원을 이끌었던 송기일 조귀현 김성길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의 위기는 곧 말씀의 위기’라는 것에 동의하고, 60년 동안 수도성경신학원에서 지켜온 ‘오직 성경말씀 연구’의 교육이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3년 전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준비했으며, 최근 이사회 조직까지 완료하고 공식 출범하게 됐다. 코람데오아카데미 이사장은 송기일 목사가 맡고, 김성길 목사는 아카데미 원장으로 사역한다. 이사는 송기일 조귀현 김성길 장정우(주는교회) 김정도(금곡샘솟는교회) 목사로 임명했다.

김성길 목사는 “시은소교회를 담임하던 20년 전, 은퇴 이후의 삶과 사역에 대해 기도하며 당회원들과 논의한 것이 있다. 시은소교회가 목회를 위한 기관을 설립해서 지역의 목회자와 교회들을 돕는 사역을 하자는 것이었다. 코람데오아카데미를 통해서 그 사역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슬럼프에 빠진 교회 “다시 기본기부터”

김성길 목사는 후배 목회자와 교회를 돕기 위한 코람데오아카데미 사역을 크게 2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성경말씀 연구, 둘째는 목회와 사역에 도움을 주는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교육이다.

김성길 목사는 “시대와 사회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성경, 말씀이다. 어느 시대 어떤 사회든지 목회자는 성경을 달달 외울 정도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코람데오아카데미의 최우선 사역은 성경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이를 목회자들이 선포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길 목사는 한국교회가 위기에 빠진 오늘, 가장 필요한 것도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 천재라 불리는 타이거 우즈도 슬럼프에 빠진다. 그때 운동선수들은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본기를 다진다. 우리 목회자와 교회도 마찬가지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으로 돌아가서 항상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충실하게 연구하고 해석해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그 말씀을 통해 이야기하시려는 것을 올바로 전하기 위해 성령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 오늘 한국교회와 목회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목회에 필요한 경험 지식 인맥 “다주겠다”

김성길 목사는 또한 후배 목회자와 신학도들이 실제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길 목사를 비롯한 코람데오아카데미의 원로 목회자들은 60~80년대 교회를 개척하고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했다. 원로 목회자들이 은퇴한 오늘 한국교회는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 시대와 사회가 급변한 상황 속에서, 오늘의 젊은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무엇을 전해줄 것인가.

김성길 목사는 “오늘의 시대와 사회는 우리 세대가 목회하던 때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안다. 또한 요즘 젊은 목회자와 신학도들이 우리보다 지성적으로 뛰어나고 예리한 이성을 갖추었으며, 목회 아이디어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들을 겪으면서 목회를 했다. 평생 동안 목회한 경험이 있다. 교회가 부흥하고 지역을 변화시킨 지식이 있다. 교회를 벗어나 지역의 정계 관계 경제계 문화계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고 교제한 네트워크가 있다. 이 모든 것을 코람데오아카데미에서 전해주겠다.”고 밝혔다.

코람데오아카데미 설립감사예배는 11월 4일 오전 11시 시은소교회에서 드린다.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가 설교를 하고, 교회갱신협의회장을 역임한 김경원 목사(전 웨신대 총장)가 권면을 한다. 전 총신대 총장 정일웅 목사를 비롯해 민규식(동수원노회장) 김철민(주의뜻함께교회) 목사가 축사를 한다. 예배 후 초대 이사장 송기일 목사와 원장 김성길 목사 취임식도 진행한다.

코람데오아카데미 제1회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와 김성길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한국교회의 명설교자로 유명한 곽 목사는 ‘창조적 설교의 비결’이란 주제로, 김성길 목사는 ‘기복신앙의 성경적 이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코람데오아카데미 설립예배 및 세미나 참석 문의와 신청: 총무 김정도 목사 010-5336-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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