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12일 꽃동산교회서

김종준 총회장이 12일 꽃동산교회에서 열린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종준 총회장이 12일 꽃동산교회에서 열린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종준 총회장 취임 및 꽃동산교회 제13차 임직 감사예배가 10월 12일 꽃동산교회에서 거행됐다. 감사예배에는 증경총회장들과 교단산하 기관장, 총회임원 등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김종준 총회장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104회기 총회를 지혜롭게 인도하기를 기원했다.

김종준 총회장은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린다”며 “겸손한 마음을 갖되, 강력한 리더십으로 총회 회복에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또 “국가적, 교계적으로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서 총회장 직분을 맡기셨다”며 “무릎 꿇고 기도하며 주님이 주신 지혜로 나라와 민족, 교계와 교단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예배는 김종준 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전계헌 목사(증경총회장) 기도, 윤선율 장로(부총회장) 성경봉독, 이승희 목사(직전총회장) 설교, 임직자 안수식 순으로 이어졌다. 이승희 목사는 ‘다윗처럼 행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와 나라 질서, 교회가 무너지는 세상에서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다윗처럼 행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구체적으로 이 목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 나가고, 여호와의 주권을 온전히 신뢰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라”고 강조했다.

감사예배에는 교단 지도자들이 권면과 축사로 김종준 총회장과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최병남 증경총회장과 안명환 증경총회장, 최우식 총회총무가 각각 총회장과 임직자, 교우들에게 권면했으며, 백남선 증경총회장과 김선규 증경총회장이 각각 총회장과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정현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김정훈 GMS 이사장, 이재서 총신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전했으며, 서기행 증경총회장이 축도를 맡았다.

한편, 이날 임직식에서는 심정욱 취임장로, 이영남 이종환 이칠성 김수환 김용선 이영수 김철회 치리장로를 비롯해 신임 안수집사, 권사, 명예권사 등 197명의 일꾼들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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