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은 과연 복음적인가
‘웰다잉’은 과연 복음적인가
  • 박민균 기자
  • 승인 2019.10.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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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성경적 관점서 죽음 고찰 세미나 연다

웰빙에 이어 웰다잉이 주목받은 지 오래다. 웰다잉(Well Dying)은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행동’을 의미했다. 최근 웰다잉은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자신의 결정이나 가족의 동의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것’도 웰다잉이라고 지칭한다. 2016년 국회에서 통과되어 2018년부터 본격 시행한 연명의료결정법의 영향 때문이다. 법안의 정식 명칭인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을 ‘웰다잉법’이라고 부르고 있다.

의료과학의 발달로 생명연장을 이뤄가는 오늘, 성경의 관점에서 죽음과 진정한 안식의 의미를 고찰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라이프 아카데미(Eternal-Life Academy)는 10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 메모리얼 리조트 그레이스홀에서 ‘두려움을 넘어 부활과 안식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고, 기독교윤리 차원에서 진정한 ‘웰다잉’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자는 김선영 교수(실천신대)와 문시영 교수(남서울대)가 나선다. 김 교수는 ‘루터와 그리스도인의 죽음’을, 문 교수는 ‘아우구스티누스와 죽음의 윤리-웰다잉은 복음적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종교개혁을 일으킨 루터는 죽음의 문제도 ‘이신칭의’로 풀어냈다. 이신칭의에 따라서 로마가톨릭이 만들어낸 연옥사상을 비판했다. 루터에게 죽음은 부활과 영원한 안식을 위한 통과의례였으며, 결국 죽음을 통해 죄를 이기고 최후 승리를 얻는 것으로 설명했다. 위대한 교부 아우구스티누스 역시 죽음을 진정한 안식을 향한 여정으로 인식했다. 그렇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독려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위대한 기독교 사상가들이 제시한 죽음의 의미와 성경적 관점을 살펴보고, 백세시대를 맞아 죽음에 대한 실천적 목회를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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