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회원교단 신임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한장총 신임 총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이 한국교회에 장로교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장총 신임 총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이 한국교회에 장로교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이하 한장총)가 10월 11일 서울 동선동 베스트웨스턴아리랑힐동대문에서 회원교단 신임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한국교회 장로교의 부흥은 선교사님들과 선배님들의 신실함에서 시작됐다. 우리가 신사적이고 너그러우면서 겸손한 지도자들이 되는 것이 장로교의 가치를 보다 널리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단마다 무거운 짐이 많고, 나라 정치도 혼란을 거듭하는 때다. 이런 시기에 총회장들은 더욱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책임을 감당하겠다. 이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정의와 공의가 무너진 상황에 신임 총회장님들이 한국교회, 혹은 대정부와 사회를 향해 진리의 횃불을 밝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설교를 맡은 증경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역시 “하나 된 한국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뜻을 이루신다”며 “다시 한 번 민족의 희망이 되는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장총에는 총 26개 장로교단이 소속해 있으며, 9월 장로교단 총회 이후 14개 교단이 새로운 총회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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