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은천수양관 전경.
여수은천수양관 전경.

여수시 돌산면 소재 구 여수제일교회수련원이 여수은천수양관으로 변신해 재개관했다.

여수은천수양관은 여수평화교회 정우평 목사와 아내 권혜경 원장이 여수제일교회로부터 인수받은 후 4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기존의 수련원 기능은 물론 기도회와 영성프로그램 그리고 은퇴자들을 위한 공동체 기능까지 겸할 수 있도록 정비가 이루어졌다.

10월 3일 열린 개관식은 정우평 목사 사회, 이춘호 목사(순천언약교회) 기도,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설교, 서생석 목사(서덕리교회) 신철원 목사(용주리교회) 축사, CCM가수 김인옥 집사 특송, 오현석 목사(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대표) 봉헌기도, 전기성 목사(여수노회 부노회장) 축도로 진행됐다.

여수은천수양관은 대지 5597㎡에 본관 5층, 별관 2층으로 건축되었으며, 두 개의 강당과 회의실 기도실 숙소 식당 등에 잔디구장 캠핑장 텃밭 등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신앙집회와 사역들을 진행할 수 있다. 개관식 이전에 순천노회SCE연합수련회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정우평 목사는 “쉼과 영적 충전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편의시설 등을 활용하여 은퇴목회자들이 노후를 함께 하는 공동체 설립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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