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협 7일 호남인 당선자 축하감사예배

전국호남협의회가 주관한 호남인 당선자 축하감사예배에서 총회임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전국호남협의회가 주관한 호남인 당선자 축하감사예배에서 총회임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세상의 풍조보다 이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뤄가는 호남인이 되자.”

제104회 총회 호남인 당선자 축하감사예배가 10월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를 비롯해 제104회 총회에서 중직을 맡게 된 당선자들은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실천하는 청지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이상복 목사) 주관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총회를 회복하는 교회 지도자가 될 것”을 각오하고, 제104회기를 이끌어갈 당선인들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서기 정창수 목사,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 회계 이영구 장로, 부회계 박석만 장로 등은 중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 조승호 목사, 재판국장 김정식 목사, 교육부장 서현수 목사, 경목부장 하종성 목사, 순교자기념사업부장 박요한 장로, 헌의부장 김상신 목사, 학생지도부장 안창현 목사, 군목부장 서홍종 목사 등도 “제104회 총회의 주제처럼 총회를 회복시키는 일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각오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오른쪽)가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들의 협력으로 제104회 총회가 아름답게 파회했다”면서 “호남인들이 총회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달라”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오른쪽)가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들의 협력으로 제104회 총회가 아름답게 파회했다”면서 “호남인들이 총회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달라”고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당선인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제104회 총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들의 협력으로 잘 진행되었다”면서 한 회기 동안 지속적으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어 “제104회 총회는 회복이 주제였다. 총회를 비롯해 총신대, 다음세대, 교회, 영성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묻고 성경말씀대로 총회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이상복 목사 인도로 드린 감사예배는 실무회장 양성수 장로 기도, 회록서기 문홍선 목사 성경봉독,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하셨다. 이 세대에는 풍조와 사상, 이념까지 포함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풍조와 이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에게는 시대적인 각성과 역사적 책무가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선인으로 세워주신 이유는 국가와 교회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대한민국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정채혁 장로) △교단과 총회를 위해(최병철 장로) △당선자를 위해(이재천 장로) △전국 호남인 교회와 사역을 위해(서만종 목사) 뜨겁게 기도하면서 총회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기를 기원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를 비롯해 전계헌 정평수 이은철 윤희원 최우식 김용희 배광식 배재철 목사, 강대호 장로가 당선인을 축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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