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중앙교회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구세군중앙교회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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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1928아트갤러리’로 탈바꿈...역사박물관 조성
구세군중앙회관이 정동1928아트센터로 변신하며 연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구세군중앙회관이 정동1928아트센터로 변신하며 연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김필수·이하 구세군)의 상징적인 건물 구세군중앙회관이 복합문화공간 ‘정동1928아트센터’로 재탄생했다.

구세군은 10월 4일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관 기념행사 및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형태를 갖춘 센터를 소개했다. 탈바꿈한 건물에는 정동 최초의 민간 미술전시 갤러리를 비롯해 공연홀, 컨퍼런스룸, 이벤트홀 등이 마련됐다. 베이커리 카페와 플라워샵, 사진관과 같은 부대시설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존 운영되던 구세군역사박물관도 새롭게 조성, 선교역사관과 독립운동가순교자관, 사회봉사나눔관, 자선냄비체험관, 구세군악기관, 영상미디어관 등 7개 테마관을 재개관했다. 특히 한국구세군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최초로 설치했다.

아울러 아트센터는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0월에 열리는 정동 축제기간에는 미술 세미나가 열리며, 건물 앞마당은 열린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 정동1928아트센터 김수진 대표는 “다양한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며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관식은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관 기념 행사로 학술강좌 ‘3·1운동과 구세군독립운동가’, 미술 전시 ‘필의산수(筆意山水) 근대를 만나다’가 열리기도 했다. 구세군중앙회관은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된 후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 등을 위해 사용해오던 건물이다. 90여 년 뒤 서울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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