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노회 사역자 훈련부, 행복세미나 열어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가 주최한 목회자 부부 행복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가 주최한 목회자 부부 행복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가 노회 소속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동인천노회(노회장:이재득 목사) 사역자훈련부는 10월 1일 서해안교회(김동형 목사)에서 목회자 부부들을 위한 행복세미나를 열었다.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 부장 김종엽 목사 사회와 김동형 목사 기도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의 강의가 있었다.
이 총장은 15세 시절 실명 후 겪었던 방황의 시간을 말하며 우리가 행복하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신자가 행복하다고 말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을 믿고 실명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당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강의에 이어 동인천노회 목회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시간을 통해 이 총장은 총신대 발전에 대한 소신과 비전, 총회와 노회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재서 총장의 부인 한점숙 사모 얘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 사모가 털어놓은 유학생활 당시의 고충과 시각장애인인 이 총장 뒷바라지의 어려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눈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인천노회 사역자훈련부(부장:김종엽 목사)가 주최하고 동인천노회, 낙원제일교회, 천산중앙교회, 부평중앙교회가 후원했다. 서해안교회 교우들 역시 사랑과 정성으로 참석자들을 섬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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