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교회교육 전체 관장한다
다음세대 교회교육 전체 관장한다
  • 정형권 기자
  • 승인 2019.10.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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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총회 주요결의 의미와 과제] 총회교육개발원 설립
독립성 갖추고 전문연구 전념 … 이사회 구성, 운영 안정성 보장

“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를 세워야 합니다. 총회 내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겠습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제104회 총회장으로 당선되면서 밝힌 교회교육에 대한 구상이다. 총회장의 일성대로 제104회 총회는 총회교육개발원을 독립 기관으로 설립해 교회교육 부흥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104회 총회는 총회교육개발원 설립과 정체성을 <총회규칙>에 명시했다. <총회규칙> 제4장(총회소속 기관) 제13조(기관운영)에 “총회교육개발원은 총회교육을 포괄적으로 연구하며 본 회가 파송하는 이사들로 운영케 한다”고 규정했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지난 9월 30일 <기독신문>과 대담을 통해 총회교육개발원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했다. 우선 총회교육개발원은 다음세대 교회교육 전체를 관장한다. 공과 제작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도 총회교육개발원이 맡는다. 프로그램, 총회공과, 교육교재 등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실행하는 방법도 총회교육개발원이 담당하게 된다. 김종준 목사는 대담에서 “개발원은 연구·실행·행정 등의 분야를 특성화시켜 장기적으로 총회교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생각”이라면서 “연구개발한 것을 실행할 실행위원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직과 운영은 ‘이사회’가 맡는다. 김종준 목사는 “관심이 있는 목회자로 이사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조직은 독립성과 재정확보라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총회교육이 정치 바람을 타지 않고 100년 대계를 흔들림 없이 세울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된다. 이사들이 납부하는 비용은 안정적인 운영의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준 목사는 이사회뿐만 아니라 교재 개발에 참여하는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학자와 목회자로 연구위원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발한 것을 진행할 ‘실행위원회’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종준 목사는 총회교육개발원이 총회와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개발원은 독립기관이 아니라 총회본부 안의 기관이지만 특정 국과 상관없이 분리해 운영할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총회교육개발원의 대표성을 갖는 원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종준 목사는 “실무는 팀장이, 대표성 있는 원장은 교단의 위상을 고려해 외부에서 전문가를 모셔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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