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드림교회 교회교육 콘퍼런스에서 각 부서별 교육 전략이 소개되고 있다.
군산 드림교회 교회교육 콘퍼런스에서 각 부서별 교육 전략이 소개되고 있다.

군산 드림교회(임만호 목사)가 ‘교회교육의 대안 여기에 있다’라는 주제로 여덟 번째 교회교육콘퍼런스를 개최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군산시 수송동 드림홀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교육철학이 있는 교육과 헌신적인 사역자들의 동역을 통해, 100명 규모에서 2000명 규모로 크게 성장한 드림교회 주일학교 부흥의 스토리와 구체적인 전략들이 소개됐다.
특히 전국 각지와 뉴질랜드에서까지 약 120교회 4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콘퍼런스 현장을 가득 채웠다. 장소를 바꾸면서 참가정원을 크게 늘렸지만 여전히 조기 마감이 이루어질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왜 교회학교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의를 한 임만호 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에 대해 ‘시대가 지났다’ ‘돈만 든다’ ‘한 세대는 잠깐이다’라며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음세대 사역은 결코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다음세대들에게 전하고, 가르치고, 변화를 일으키는 일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교육디렉터 윤주남 목사가 드림교회 교회학교 시스템 전반을 소개하고, 미취학부(영아부 유치부) 취학부(유초등부) 청소년부(중고등부) 등 각 부서별 교육과정에 대한 담당교역자들의 강의가 실제 현장교육 시연이 곁들여지는 가운데 생생하게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번 콘퍼런스는 교사훈련의 방법 제시, 주일학교 각 부서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의 발표와 간증,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임만호 목사는 “드림교회가 들려줄 이야기가 남아있을 때까지만 교회교육 콘퍼런스를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면서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이 활성화되는데 도움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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