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박근우 장로)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장로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서로 사랑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북지역 12개 노회에서 140여 명의 장로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말씀을 상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개회예배는 박근우 장로 사회, 증경회장 이강민 장로 기도,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설교, 전북신학교 학장 한기영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권순웅 목사는 “하나님과 이웃들을 힘써 섬기는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장로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김종관 회장, 한국장로총연합회 남상훈 명예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송병원 증경회장, 전북원로장로회 김광수 회장, 호남기독포럼 박시효 대표 등의 축사 및 격려사와 전서노회장로회연합회 윤만수 회장의 환영사 순서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정중헌 목사(성남 영도교회)가 ‘가나안 생활의 준비’, 김익신 목사(익산 북일교회)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라’,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가 ‘행복한 장로의 비결’을 주제로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수련회는 특히 은퇴목사 위로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많은 은퇴목사 부부가 동참한 가운데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영광 염산교회 순교유적지를 탐방하고, 호남 서해안의 명소들을 관광하며 교제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