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회와 경남동노회가 연합으로 전도세미나를 열고 지역복음화와 화합의 사명을 되새겼다.
경남노회와 경남동노회가 연합으로 전도세미나를 열고 지역복음화와 화합의 사명을 되새겼다.

경남노회(노회장:김훈 목사)와 경남동노회(노회장:성경선 목사)가 지역복음화를 위한 의미있는 연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 공동체에 몸담았던 두 노회는 노회분립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많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양 노회가 내부적으로 안정을 찾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연합전도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노회 특성상 힘을 합쳐 전도에 힘을 쏟겠다는 다짐과 과시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내실 있는 연합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10월 1~2일 통영 열방교회(정우영 목사)에서 개최한 양 노회의 연합전도세미나는 두 차례 집회와 목회자부부 세미나, 전도간증 등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경남지역 복음화를 위해 전도자가 가져야할 사명을 불어넣었다. 
2일 낮에는 창원 고성 통영 거제 일대 목회자부부를 대상으로 스파크셀 목회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태풍이 불어 닥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6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복음화와 양 노회의 아름다운 연합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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