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은퇴목사들을 위한 은목교회 설립 감사예배에서 동탄반석교회 강명우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전북지역 은퇴목사들을 위한 은목교회 설립 감사예배에서 동탄반석교회 강명우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동탄반석교회(강명우 목사)가 전북지역 은퇴목사들을 위한 교회를 설립했다.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친절한약국 5층에 입주한 은목교회는 예배실과 목양실 친교실 주방 등을 갖추고, 예배용품과 조리기구까지 비해 주일예배 외에도 은퇴목회자들의 크고 작은 모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수원 동탄지역에 첫 은목교회를 세운데 이어 전주에 두 번째 은목교회를 설립한 동탄반석교회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은퇴목사들이 자유롭게 예배하고 친교하는 공간을 계속해서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10월 1일 3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은목교회 설립 감사예배는 동탄반석교회 김재열 장로 사회, 전성수 장로 기도, 강명우 목사 설교, 부안 주산교회 김문갑 원로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전북 출신이자 현 시화산노회장이기도 한 강명우 목사는 이날 ‘노년이 복된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녀들과 조국을 위한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하는 은퇴목사님들 되어달라”면서 “은목교회가 은퇴목사님들의 영성을 꾸준히 관리하고 천국 소망을 키우는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은퇴목사를 대표해 축사자로 나선 홍주현 목사(전 총회교육국장)와 김원삼 장로(부안 덕림교회)는 고향의 동역자들을 잊지 않고 귀한 예배의 장소를 마련해 준 강 목사와 동탄반석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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