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설교의 부담과 어려움을 깨뜨리다
새벽예배는 말씀 붙들고 기도하는 시간

‘자유하는 새벽 설교 세미나’ 연다

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 임동호 목사는 10월 7일(월)부터 10월 18일(금)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자유하는 새벽 설교 세미나’를 연다. 모든 목회자에게는 새벽예배에 대한 부담과 고민이 있다. 이번 세미나를 여는 임동호 목사는 새벽 설교에 대한 실전 위주의 강의를 통해 명확한 해답을 전달한다. 임동호 목사이게 ‘자유하는 새벽 설교 세미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편집자 주>

 

(임동호 목사)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
(임동호 목사)좋은교회운동본부 대표

▲새벽 설교 세미나, 기대됩니다.

= 저도 새벽 설교가 어려웠습니다. ‘자유하는 새벽 설교 세미나’를 준비하는 저도 사실 새벽 설교는 부담이 됩니다. 일단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새벽에 나온 성도를 위한 적절한 설교를 준비하는 것도 부담입니다.

제가 2013년부터 좋은교회운동본부를 시작해 전국을 다니며 세미나와 목회 코디를 하면서, 많은 목사님이 새벽 설교 준비에 대한 고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아마 이러한 어려움은 모든 목회자가 공감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새벽 설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 새벽예배의 설교는 기존 설교와 같으면서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벽예배의 설교는 하루를 시작하며 붙들어야 할 말씀이 되고, 또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시간은 새벽예배입니다. 새벽예배는 어쩌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대충할 수 없는 것이 새벽 예배 설교입니다.

▲실제 경험이 궁금합니다.

= 새벽 기도 설교의 준비, 알면서도 잘되지 않는 것이 모든 목회자의 고민입니다. 어떤 교회는 새벽예배 설교시간이 30분씩 되기도 합니다. 어떤 할머니가 새벽 예배를 한 번 나오더니 안 나오셨습니다. 우연히 “할머니, 왜 새벽 예배 안 나오세요?”그랬더니 할머니는 그 목사님인 줄 모르고, “아이~ 그 목사 말이 너무 많아”라고 말했습니다.

설교가 길면 할머니도 힘들지만, 직장을 다니는 성도도 힘들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리고 설교가 길어지면 출근하는 성도는 기도도 못 하고 바로 나가야 합니다. 또한, 어떤 목사님은 새벽 예배에 강해 설교하기도 합니다. 본문을 충분히 전달하고자 하는 열정은 이해하지만, 아직 잠이 덜 깬 그리고 계속 잠이 오는 성도들이 머리를 써야 하는 상황은 고문이 됩니다.

▲새벽 설교 해결방법이 있습니까?

= 이러한 새벽 설교의 고민으로부터 모든 목회자가 함께 자유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자유하는 새벽 설교 세미나’를 계획했습니다. 일단 말씀을 준비하는 데에 자유함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남양주 큰빛교회에서 기획사역자로 섬길 때였습니다. 부교역자들이 돌아가면서 새벽 예배를 맡아 설교했는데, 어느 여전도사님이 설교가 부담된다고 했습니다. 그 때 박영득 담임목사님이 한 말씀하셨습니다. “새벽 설교? 그냥 하나님만 드러내고 기도하자고 해” 저는 그 말씀에 귀한 깨달음을 얻고, 새벽 설교에 자유함을 누렸습니다. 새벽 설교, 하나님만 드러내면 됩니다. 이 노하우를 목사님들과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번 ‘자유하는 새벽설교 세미나’는 하나님을 잘 드러내고 있는 시편 말씀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세미나에서 무엇을 배웁니까?

임동호 목사는 새벽 설교는 명쾌해야 하며, 기도 제목을 줘야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고 설명한다.
임동호 목사는 새벽 설교는 명쾌해야 하며, 기도 제목을 줘야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고 설명한다.

= 이번 ‘자유하는 새벽 설교 세미나’는 어떻게 하나님을 드러내면 되는지에 관한 개념 정리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새벽 설교에서 자유할 수 있는지, 자유하는 설교 형식을 나누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료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자유함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습니다. 새벽 설교에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하셨다면, 이번 세미나가 바로 그런 목사님들을 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국 순회 열리는 ‘자유하는 새벽 설교 세미나’사전등록은 1만원(교재 및 식사제공)이며 현장등록은 2만원(교재 및 식사제공)이고, 농협 006-02-141051(윤효숙)으로 가능합니다. 접수는 입금 후 ☎ 010-5775-2671 로 반드시 교회명, 성함, 직분, 참석인원, 입금자명을 문자로 연락하면 됩니다. 집회 문의는 김종덕 디렉터 ☎ 010-5775-2671로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