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신임 총회장 김태영 목사

예장통합 신임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는 제104회 주제인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에 걸맞게 ‘말씀’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총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바벨론 포로기에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가 애통해하며 성벽과 공동체를 재건한 것처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총회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5개 처 총무를 새로 선임해 총회본부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전쟁 70년을 기념하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며, 교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교단미래 발전백서>를 발간하겠다는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백서를 위해 공청회 및 전수조사를 실시, 총회 발전을 위한 기본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총회장은 “썩은 물에서는 하루 종일 낚시의 수고를 한들 한 마리의 물고기도 낚을 수 없다. 이제 교회를 새롭게 하는 ‘생명의 말씀의 강’과 ‘혁신의 강물’을 흐르게 하겠다”며 “물이 정화되면 떠났던 물고기가 돌아오듯이, 다시 교회는 민족의 희망과 등대가 될 것이고 사람들은 다시 교회를 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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