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이사회 정기총회...발전 위한 협력 요청

기독신문사 이사회(이사장:정연철 목사)가 제55회기 정기총회를 925일 충현교회 베다니홀에서 열고 교단지인 기독신문의 발전에 더욱 협력키로 다짐했다.

총회에는 전국 150여 개 노회에서 80여 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지난 회기 기독신문사의 사업과 예결산 등을 보고 받았으며, 총회는 별다른 이견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총회를 인도한 이사장 정연철 목사는 기독신문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주신 이사들에게 감사드리고, 매주 신문을 발행하느라 애쓰는 사장님과 직원들의 수고에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장 이순우 장로는 “54회기 동안 기도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55회기에도 더욱 열심히 기독신문을 운영하고, 직원들과 함께 총회와 이사회를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 장로는 또 기독신문의 교단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정론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기독신문 발전을 위한 협력 요청도 있었다. 총무국장 조재원 장로는 제91회 총회에서 구 개혁교단과의 합동 이후 기독신문의 재정 부담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에서는 별다른 지원이나 책임지려는 태도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조치를 이사들에게 요청했다. 조 장로는 특별히 감사 때마다 퇴직금 적립 부족이 지적을 받고 있다며, 총회가 퇴직금 적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을 하라고 주신 것이라며 기독신문 이사들은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또 일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얼마나 착하게 일하는지를 보신다며 기독신문 이사들이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잘 감당해 갈 것을 당부했다. 예배는 이사장 정연철 목사가 인도했으며, 부이사장 김성태 장로 기도, 서기 김상현 목사 성경봉독, 부이사장 이성화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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