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총회장 개회설교

‘회복’이라는 주제를 내 건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승희 목사)가 9월 23일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개회예배로 그 막을 올렸다.

300여명의 꽃동산교회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서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 사회,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기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대표기도에서 강의창 장로는 “이번 총회가 개혁주의의 참 모습을 회복하고, 복음을 위한 전국 교회의 연합을 이루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제103회 총회의 슬로건이었던 ‘변화’는 아직 미완성의 과제이지만 우리의 관심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참된 변화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면서 “하늘에 속한 여호와의 군대라는 우리의 신분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교회의 권위 앞에 우리 자신을 굴복시키는 순종의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 이어진 성례식은 직전 서기 권순웅 목사가 집례하는 가운데, 직전 회계 최수용 장로 기도와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9월 27일까지 이어지며, 첫날에는 임원선거와 교체, 총회장 취임식, 공천위원회 보고, 재판국원과 선거관리위원 선거, 상비부장 선거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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