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제일교회, 다양한 섬김사업으로 소망 전파
새신자용 성경공부 교재도 발간, ‘구세주’ 알리다

예수제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복지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예수제일교회 복지사역의 핵심인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예수제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복지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예수제일교회 복지사역의 핵심인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오직 예수.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오직 예수며, 교회의 존재 목적도 오직 예수다. 세상이 알지 못하든 거부하든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구세주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전하고, 예수님만 자랑하는 교회가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6가에 위치한 예수제일교회(김만주 목사)는 1999년 ‘오직 예수’를 부르짖으며 설립됐다. 비록 상가 지하에서 시작했지만 ‘예수님을 제일로 삼는 교회, 예수님을 주고 싶은 열정’만은 전국 어느 교회보다 뜨거웠다.

김만주 목사는 예수 열정을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다가 소외된 계층을 주목했다.

“청년 때부터 복지에 대해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었죠. 목회사역을 하면서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지역에 파고드는 최고의 방법이 복지라는 것입니다. 복지사역을 이용하면 예수님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지역과 소통하는 방법도 복지사역이 최고입니다. 지역에 예수님을 주는 방법도 복지사역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렇게 시작한 복지사역은 교회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솔로몬지역아동센터’다.

예수제일교회 김만주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새신자용 성경공부 교재 <예수! 당신의 유일한 희망>을 출판했다.
예수제일교회 김만주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새신자용 성경공부 교재 <예수! 당신의 유일한 희망>을 출판했다.

“교회 앞 골목길을 지나다가 마주치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잊히지 않았습니다. 소외된 아이들이 갈 곳 없어서 방황하고, 예수님을 몰라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모아서 밥도 먹이고 학교 공부도 봐주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방으로 시작한 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오직 예수와 복지사역이 비빔밥처럼 맛깔나게 섞여있다. 어린이들은 주중에는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과 문화 복지혜택을 받는다. 주일에는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알아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간다.

올해로 10년이 된 솔로몬지역아동센터는 교회의 사역도 윤택하게 만들었다. 솔로몬지역아동센터에서 복음을 듣고 자란 아이들이 청년으로 성장해 교회의 든든한 일꾼이 된 것이다. 김만주 목사는 “물론 사춘기 때 방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예수님의 사랑을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오는 기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 어르신들도 예수제일교회의 오직 예수와 복지사역에 감동했다. 예수제일교회는 2008년부터 ‘소망방문요양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어르신들 중에 거동이 불편한 자들이 보였습니다. 그들을 중심으로 방문해 전도를 하고 심방을 하면서 사역의 중요성을 깨달았죠. 이들 중에는 병석에서 세례를 받고 임종 때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천국으로 입성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예수제일교회는 지난해 ‘로뎀힐링센터’도 개소했다. 건강운동기구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거부감 없이 들어오게 했다. 교회는 외부 전문강사를 불러 웃음치료, 운동치료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김만주 목사는 “복지사역의 목표는 결국 오직 예수다.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역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수제일교회의 오직 예수 정신은 교도소와 군선교, 해외에서도 빛을 발한다. 교회는 ‘익투스선교단’을 조직해 예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간다. 익투스선교단은 요양병원이나 교도소, 군부대에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그리고 부채춤이나 난타, 워십, 소고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연다. 이어 김만주 목사가 설교를 하며 복음을 제시하고 오직 예수를 강조한다. 어린이에서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익투스선교단은 필리핀이나 태국, 중국 등 해외 선교지에서도 문화 선교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직 예수 정신으로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김만주 목사는 최근 <예수! 당신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새신자용 성경공부 시리즈를 내놨다. 성경공부 교재는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증거를 8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전도의 최전방에서 깨달은 것은 불신자뿐만 아니라 교인들도 예수님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모르기 때문에 부인하고, 모르기 때문에 교회를 떠납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정확하게 소개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김만주 목사는 “현대사회는 이성주의 사회”라면서 “무조건 믿으라는 말로는 더 이상 예수님을 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대인들은 설득되지 않고 이해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명과 변증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예수! 당신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교재는 8가지 증거를 통해서 예수님을 정확히 설명하고 증거합니다. 부인할 수 없는 구세주임을 선명하게 알려주는 책이죠.”

12주 과정, 3개월 코스로 구성된 <예수! 당신의 유일한 희망>은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이신 8가지 증거 △구세주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하신 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만주 목사는 “오직 예수만 전하고 싶은 교회와 목회자에게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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