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디 2차 컨퍼런스 9월 30일 소망수양관 개최

오늘 한국교회는 다음세대와 교회교육의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 위기의식을 느낀 한국교회 각 교단들과 교회들은 위기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재정과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 다음세대들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국교회 교회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 교수)가 가정과 교회가 함께 다음세대를 세우는 미래형 교육목회 모델을 개발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유바디 2차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가정과 교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녀를 교육하는 유바디 교육목회를 개발했다. 지난 2월 1차 세미나에 이어 9월 30일부터 ‘유바디 2차 컨퍼런스’가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가정과 교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녀를 교육하는 유바디 교육목회를 개발했다. 지난 2월 1차 세미나에 이어 9월 30일부터 ‘유바디 2차 컨퍼런스’가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

‘유바디’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다음세대 신앙 전수의 최고 모범’에서 비롯됐다. 유니게와 바울과 디모데의 이름 첫 자를 딴 것으로,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한 것처럼 말씀에 기초한 성경적 교회교육 모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유바디 교육은 기존 교회교육 체계와 4가지 점에서 크게 다르다.

먼저 유바디 교육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자녀 교육의 핵심을 부모에서 찾는다. 부모가 가정에서 교사가 되어 다음세대를 양육하도록 한다. 부모가 자녀의 교사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신앙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려움이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교회 내의 교구와 구역 등 소그룹에서 부모를 교육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교회의 교구와 구역을 유바디 교육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모델도 개발했다.

유바디의 최대 강점은 한국교회의 목회현실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현재 교회교육을 방해하는 최대 걸림돌은 학업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과 경쟁적인 학원 교육으로 교회교육은 위협을 받고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유바디는 연구와 개발 단계부터 한국교회 현장과 소통했다. 한국교회 상황에 맞게 신앙과 학업을 연계하는 교육목회 모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유바디 2차 컨퍼런스는 박상진 교수(장신대)를 비롯해 조건희(예능교회) 박신애(높은뜻광성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유바디 교육모델을 개발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노현욱 목사와 도혜연 실장 정윤경 연구원이 직접 강의를 한다. 강사들은 유바디 목회철학의 핵심, 유바디 목회구조와 목회핵심 등을 전하고, 유바디를 적용한 사례발표도 진행한다.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서 9월 25일까지 온라인(www.cserc.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문의 02)6458-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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