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한교총 ‘동자동 주민과 함께 하는 추석 사랑 나눔’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정성진 목사 등·이하 한교봉)과 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이승희 목사 등·이하 한교총)이 추석 명절을 맞아 쪽방촌에 사랑을 전했다. 두 단체는 9월 7일 서울 동자동을 찾아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출신 최형만(거룩한빛광성교회) 전도사의 사회로 마술, 노래 등의 공연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몇몇 주민들은 신나는 노래 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한 주민 400여 명에게 참치 선물세트를 나눴다.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성진 목사는 “교회는 세상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하나님의 품안이다. 오늘 이곳에서 동자동 주민 여러분들이 참된 평안을 누리고 기쁨으로 추석을 맞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여러분 곁에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일에는 서울 돈의동 쪽방촌의 주민사랑방을 찾아 명절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교봉은 2011년부터 매년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절기 때마다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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