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한인교회와 협력 모색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9월 5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 개최 발표 및 정성진 목사(가운데)의 쥬빌리 제5기 상임위원장 취임식을 하고 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9월 5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 개최 발표 및 정성진 목사(가운데)의 쥬빌리 제5기 상임위원장 취임식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미국 내 한인교회가 함께 통일 선교 정책을 토의하는 장이 열린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상임대표:오정현 목사·이하 쥬빌리)는 9월 5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 개최를 발표했다.

이번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선교 서밋’은 쥬빌리가 주최하고 시카고쥬빌리가 주관한다. 9월 10~12일까지 미국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조은성 목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밋은 ‘강하고 담대하라’(수 1:6)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밋은 한국교회와 미국 내 한인교회가 함께 통일 선교 정책을 토의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린다. 토의에서 합의된 내용을 한미 정부 당국과 교회에 성명서에 담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통일기도운동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한국과 미국 내 통일선교 사역자와 쥬빌리 지역대표단이다. 2박3일간 참가자들은 예배뿐만 아니라 발제와 토론 등을 통해 실질적인 통일선교대책을 모색한다. 특히 11일에는 분과별로 발제 전문가들의 사역 나눔 및 질의응답을 한다. 각 분과에서는 ‘북한인권과 탈북민 사역’, ‘통일목회와 사역훈련’, ‘한인디아스포라와 통일기도’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쥬빌리 제5기 상임위원장 취임식도 열렸다. 상임위원장에 취임한 정 목사는 “통일을 위한 서밋, 대표자회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아마 최초의 일일 것”이라며 “통일운동을 하는 국내 및 해외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해외에서 실질적 대안을 찾는 데에 이번 서밋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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