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 공천위원회가 9월 9일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전국 150개 노회 현직 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천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대구수성노회 곽양구 목사(파동창대교회)가 제104회 총회 공천위원장에 당선됐다. 공천위원장 곽양구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공천위원장으로 총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상비부 배정을 할 수 있도록 잘 협력해 주신다면 공정하고 공평한 상비부 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감당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공천위원회를 함께 이끌 임원으로 서기에 라종래 목사(군산노회·삼광교회), 회계에 김대원 목사(함남노회·흥해영광교회), 총무에 신종철 목사(대전노회·예인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선거에 앞서 총회임원 주관으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서기 김종혁 목사 사회,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기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이승희 목사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라’는 제목 설교,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공천위원회는 재판국과 감사부를 제외한 19개 부서에 총회총대들을 배정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3개 구도로 돌아가는 총회 특성상 지역별로 상비부 부원 배정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공천위원회는 △정치부 교육부 고시부 신학부 재판국 재정부 감사부 등 7개 부서에서 나온 후 2년 이내 7개 부서 중 어느 곳에도 들어갈 수 없음 △재판국원 정치부원 교육부원 고시부원의 경우 1노회 1인 초과 금지 △감사부는 평생 1회 △고시부원은 총신을 졸업하고 목사임직 후 목회경력 10년 이상인 자 등 공천배정 규정에 근거해 부원을 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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