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 ‘군사역 극대화’ 협력

군목부 총회군선교회 군목부 군선교사회 등 총회 군선교 관련 4개 기관이 통합안에 합의했다.
군선교 기관 통합 논의는 지난 제101회 총회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4개 기관 통합이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상비부인 군목부와 거대 조직인 총회군선교회의 입장차가 컸기 때문이다. 군목부 관계자는 군목부의 상비부 유지를 고수한 반면, 총회군선교회는 GMS와 같은 별도의 기관으로 군선교위원회를 설립하자고 주장했다. 103회기 들어 양 기관의 입장차는 위원회가 아닌 협의회 형태로 설립하기로 하면서 좁혀졌다.

총회현장을 찾은 군목들이 총대들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군목단을 비롯해 군목부 총회군선교회 군선교사회 등 군선교 관련 4개 기관이 (가칭)총회군선교협의회로 통합할 것을 합의했다. 제104회 총회에서 통합안이 가결된다면, 4개 기관은 세부사항을 놓고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총회현장을 찾은 군목들이 총대들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군목단을 비롯해 군목부 총회군선교회 군선교사회 등 군선교 관련 4개 기관이 (가칭)총회군선교협의회로 통합할 것을 합의했다. 제104회 총회에서 통합안이 가결된다면, 4개 기관은 세부사항을 놓고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6일 총회회관에서 모인 4개 기관 관계자들은 ‘(가칭)총회군선교협의회’로 통합할 것을 합의했다. ‘(가칭)총회군선교협의회’ 통합 합의의 골자는 군목부의 상비부 유지와 4개 기관의 사역 협력이다. 군목부장 함동수 목사와 서기 서홍종 목사는 80여 명의 총대가 군목부에 배정된다며 상비부 유지를 강조했다. 이에 총회군선교회 증경회장 민찬기 목사는 군목부의 입장을 존중하고, 각 기관이 중복사역을 줄이고 사역 효과를 극대화하자며 ‘(가칭)총회군선교협의회’로 통합에 동의했다.

관심을 모은 ‘(가칭)총회군선교협의회’ 조직을 살펴보면 회장은 총회군선교회 회장이, 이사장은 총회군선교회 이사장이, 공동회장은 군목부장이 맡는다. 아울러 군선교 일선에서 사역하는 군목부와 군선교사회에서 각각 정책총무와 사역총무를 맡고, 군목부에 배정되는 80여 명의 총무는 실행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군목부 등 4개 기관은 오는 제104회 총회에서 ‘(가칭)총회군선교협의회’ 통합이 가결될 경우, 내규 등 세부적인 사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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