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22회 정기총회 … 서울서북 조승호 목사 등 부이사장 선출

GMS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이사회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GMS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이사회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가 제22회 이사회 정기총회를 9월 5일 화성 GMS선교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GMS를 이끌었던 이사장 김정훈 목사는 “22회기에도 본부와 파송교회, 선교사들을 섬기고, 기도하고, 격려하며 함께 세계선교를 선도해 나가는 건강한 GMS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인사했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서북지역 부이사장 선거에서는 조승호 목사(은샘교회)가 총 171표의 유효표 중 90표를 얻어 80표를 얻은 정중헌 목사(영도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영남지역 부이사장에는 신용기 목사(화원교회)가, 중부호남지역 부이사장에는 이용범 목사(산곡제일교회)가 각각 단독 출마해 선거 없이 당선됐다.

이외 임원들도 모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서기에 조동원 목사(광주서문교회), 회록서기에 박의서 목사(세곡교회), 회계에 김용수 목사(영주교회), 부서기에 최상호 목사(신현교회), 부회록서기에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부회계에 서정수 목사(동은교회)가 세워졌다. 이사장이 추천하는 총무에는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감사에는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 이억희 목사(예담교회)가 세워졌다. 부이사장 이하 임원 임기는 1년이며, 2년 임기의 이사장 선거는 이번 총회에서는 치러지지 않았다.

총회에서는 이사회 정관과 선거관리 규정, 운영규칙을 일부 수정했다. 이사회 정관에서는 선교총무와 본부총무 명칭을 각각 선교사무총장과 행정사무총장으로 변경했으며, 또 미주OMTC를 AMTC(아메리카선교훈련)으로, 선교개발원장을 선교연구개발위원장으로, 선교연구소장을 선교연구개발원장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이외 선교현장의 멤버케어와 위기관리에 관한 사항을 다루기 위한 멤버케어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신설했다.

총회에서는 이외 지난 회기 이사회와 본부부서 업무를 보고 받고, 제22회기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어린 아이들은 마음밭이 옥토와 같아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잘 받아들인다”며 “GMS가 선교사들을 양성할 때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잘 훈련시켜, 선교 현장에서 많은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개회예배에서는 또 20년 근속선교사들과 20년 공로교회 등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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