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옥 목사의 목회자를 위한 사진교실] (25)아침햇살, 생명의 노래
[최인옥 목사의 목회자를 위한 사진교실] (25)아침햇살, 생명의 노래
  • 기독신문
  • 승인 2019.09.17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인옥 목사(광주주향교회)
꽃무릇(위)과 죽순(아래).  ‘꽃무릇’은 9월 어느 날 전북 고창군 선운산에서 촬영했으며, ‘죽순’은 5월 초에 전남 담양군 죽녹원에서 촬영하였다. 두 사진 모두 아침햇살을 이용하여 역광으로 찍은 사진이다. ‘꽃무릇’은 오전 9시 경에 감도(ISO) 200, 셔터타임 1/200 조리개 F5.6, 노출보정(바이어스) -2.7으로 설정하고 100mm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했다. ‘죽순’은 오전 8시경에 감도(ISO) 200, 셔터타임 1/20, 조리개 F6.3, 노출보정(바이어스) -3으로 설정하고 500mm 렌즈를 사용해 촬영했다.
꽃무릇(위)과 죽순(아래). ‘꽃무릇’은 9월 어느 날 전북 고창군 선운산에서 촬영했으며, ‘죽순’은 5월 초에 전남 담양군 죽녹원에서 촬영하였다. 두 사진 모두 아침햇살을 이용하여 역광으로 찍은 사진이다. ‘꽃무릇’은 오전 9시 경에 감도(ISO) 200, 셔터타임 1/200 조리개 F5.6, 노출보정(바이어스) -2.7으로 설정하고 100mm 렌즈를 사용하여 촬영했다. ‘죽순’은 오전 8시경에 감도(ISO) 200, 셔터타임 1/20, 조리개 F6.3, 노출보정(바이어스) -3으로 설정하고 500mm 렌즈를 사용해 촬영했다.

사진은 빛으로 그려내며, 빛이 없으면 사진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오늘의 주제는 ‘생명의 노래’다. 아침햇살 아래 세상에 드러난 생명들을 어떻게 사진에 담을 것인가를 이야기 하려고 한다.

1. 가시광선

빛에는 파장이 있으며, 이 파장 중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를 가시광선이라 부른다. 가시광선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이며,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광선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는 X-Ray, CT, MRI, 적외선 카메라 같은 특수 카메라다.

2. 색의 3속성

색상과 명도와 채도를 색의 3가지 속성이라 한다. 빛은 세상의 모든 색을 보여주며, 어두움을 물리치고 밝혀주며, 각각의 모습들을 선명하게 드러내준다. 이처럼 빛은 단순히 사물의 형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색, 멋있는 자태, 섬세한 명암까지 드러나게 한다.

3. 아침햇살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요 1:5 공동번역)는 말씀처럼 아무리 약한 빛이라도 어둠을 이긴다. 아침 햇살은 명도와 채도가 강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다른 인위적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강한 콘트라스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침햇살은 생명의 노래를 부르게 한다. 빛은 생명을 탄생시키며, 생명을 키우고, 생명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침햇살을 맞이한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는 마치 기지개를 켜며 잠자리에서 일어나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보인다.

4. 아침햇살 사진 촬영법

첫째, 역광이나 역사광으로 찍어야 한다. 순광으로 찍으면 빛과 어둠이 대조되는 사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배경처리를 잘해야 한다. 그늘을 이용한 로우키 사진으로 찍는 것이 용이하다. 셋째,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면 넓은 배경을 처리하기 어려우며, 한 곳을 포인트로 설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삼각대를 설치해야 한다. 다섯째, 노출보정(바이어스)을 어둡게 설정해야 한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략 -3에서 -2쯤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섯째, 자동노출로 촬영할 때에 측광모드를 스팟 측광으로 설정해야 한다. 만약 중앙 중점 평균모드나 평가 측광모드로 설정하면 노출이 과다하게 설정되어 어두운 부분이 밝아지고. 환한 부분은 완전히 사라져버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가장 좁은 범위를 감지하여 노출을 설정해주는 스팟 측광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당연한 말이지만 아침햇살을 이용해야 한다.

햇살은 해가 떠오를 때부터 서쪽으로 질 때까지 계속 있지만 아침햇살만이 잠자는 생명체를 흔들어 깨워주는 엄마의 손길처럼 따스함과 포근함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햇살로 인해 생명의 아름다움이 자태를 드러내고, 만물이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현장을 사진으로 담는 것은 멋진 행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기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266
  • 등록일 : 2016.12.12
  • 발행인 : 이승희
  • 편집인(사장) : 이순우
  • 편집국장 : 강석근
  • 개인정보관리·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리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0
  • 전화번호 : 02-559-5900 , 팩스:[편집국]02-557-9653, [광고부] (02)556-5875, 메일:[편집국] news@kidok.com, [광고부] ad@kidok.com
  • 기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기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kidok.com
ND소프트
SNS에서도 기독신문
인기뉴스
 2216 표지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