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 9주기 기념예배가 92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다.

대전새중앙교회 이기혁 목사(CAL-NET 전국대표) 인도로 드린 예배는 은혜의교회 박정식 목사(CAL-NET 전국부대표) 기도,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오정현 목사는 필요한 표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옥한흠 목사의 생애를 기억하고 교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현 목사는 옥한흠 목사님을 생각하며 복음으로 건강한 미래를 세우는 복음의 세대계승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전열을 갖추어서 1980년대 폭발적 부흥을 재현하는 역사를 이루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단의 침투를 경계하고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동성애를 막아야 하며, 사회적인 갈등을 야기하는 이분법적 진영논리와 자유주의 신학의 모순됨을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리스도의 제자 된 우리들이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역사에 동참하는데 눈을 뜨고 또 그렇게 살기로 결심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미망인 김영순 사모는 옥 목사님을 기억하며 늘 감사하면서 주님이 부르시면 당당히 하나님께 가는 신실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4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옥한흠 목사를 기억하기로 다짐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랑의 팀워크를 이루어 하나되는 교회, 한 영혼을 세우며 제자훈련 사역을 끝까지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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