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시화대회 10월 2일 열린다

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성시화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충남 당진시 수청로 당진동일교회에서 열린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8월 30일 기독교회관에서 ‘2019 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개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2004년부터 국내외에서 성시화운동 단체들의 연합과 비전 공유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국제성시화대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과 사귐’을 주제로, 10월 2~4일 당진동일교회(이수훈 목사)에서 열린다.

성시화운동본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생명존중운동에 앞장서는 교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 △전도운동으로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전파 강화 등을 대회 목표로 제시했다. 이 목표들은 한국교회가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번 국제성시화대회는 기대를 갖게 한다. 대회를 개최하는 당진동일교회가 저출산 문제를 실제로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진동일교회 성도들은 자녀를 기본 3명 낳은 것으로 유명하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집중하면서 당진시의 전체 초등학생 중 11%가 출석하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이수훈 목사(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는 “이번 대회에서 당진동일교회의 교육과 사역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복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복음화와 변역운동이 새롭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