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목사 선거규정 저촉으로 각하 결정...일부 상비부장 보류 및 후보등록 취소도

충남노회 윤익세 목사의 제104회 총회 서기 후보 등록이 좌절됐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전계헌 목사)는 8월 30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104회 총회 임원 및 상비부장 등의 후보를 심의했다. 접수가 보류된 상태였던 윤익세 목사에 대해서는 “총회 선거규정에 저촉된다”고 판단하고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정부장 후보로 등록한 이대봉 장로를 비롯해 고시부장 후보로 등록한 강재식·하재삼 목사, 학생지도부장 후보로 등록한 안창현·김기성 목사, 전도부장 후보로 등록한 이형만·김효겸 목사, 재판국원으로 등록한 이호현·남서호 목사도 보류했다.

이밖에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후보로 등록한 박요한 장로, 노회록검사부장으로 등록한 유승학 장로는 후보 등록을 취소했다.

한편 부서기 후보로 등록한 이종철 목사와 김한성 목사가 상대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화해했다. 전체회의에 앞서 열린 심의분과위원회(분과장:장재덕 목사)에서 이종철 목사와 김한성 목사는 출석해 유감을 표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다짐했다.

장재덕 목사는 전체회의에서 “이종철 목사에게 제기된 가정사와 김한성 목사 개인 신변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음을 심의분과위원회에서 공식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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