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정기총회 … 신임회장 김삼수 장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정기총회 후 참석자들이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정기총회 후 참석자들이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현상오 장로·이하 전국주교)는 제65회 정기총회를 8월 29일 부산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열고 부산노회 김삼수 장로(꿈꾸는교회·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삼수 장로는 취임소감에서 “부족하지만 하나님 뜻 가운데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일하겠다”면서 특히 “64회기에서는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업을 했는데, 65회기에서는 장애우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삼수 신임회장은 “주일학교 위기의 시기에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열심히 전하는 것”이라면서 “교사들이 교단에서 실시하는 교사강습회나 강의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해 자주 귀로 듣고 행동으로 옮기면 교사들의 자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교회의 지도자분들이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격려와 물질적 후원을 해 주시기를 바라고 교단과 교회, 전국주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직전회장 현상오 장로(평서노회·성문교회)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지금까지 잘해온 전국주교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올바른 정책을 세우기 위해 총회와 전국주교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명예회장 김석태 장로 기도, 총회교육부장 이양수 목사 설교, 부산노회장 정해룡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삶의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사되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양수 목사는 “지금까지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해주신 장로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주교가 총회의 자랑이 되도록 헌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권면했다.

70개 노회 3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한 교사들을 위로하는 순서도 준비됐다. 전국주교는 50년 근속하여 교사로 헌신한 정의명 권사(경서노회·옥산교회)와 심완구 장로(남광주노회·송정중앙교회)를 비롯해 수십 년 동안 근속한 교사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명예회장:현상오 장로 회장:김삼수 장로 수석부회장:박인규 장로 부회장:이해중 김명식 윤상학 이혜욱 김충길 강병주 이선희 장로 총무:정지선 장로 서기:김통영 장로 부서기:송태엽 장로 조환수 집사 회록서기:이경준 장로 부회록서기:박찬성 조중복 집사 회계:손근식 장로 부회계:조성수 김점용 장로 감사:양우식 박봉도 김후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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