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김상현 목사)는 8월 29일 유성관광호텔에서 호남인대회와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역하는 260여 명의 호남 출신 목사 장로들이 참석해 예배와 축하순서 회무 등을 진행하며, 총회를 바로 섬기고 복음을 위한 사명을 다하자는 다짐을 나누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호남협의회 호남인대회와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호남협의회 호남인대회와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개회예배는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 사회, 회록서기 김홍재 목사 기도, 실무회장 김문기 장로 특송, 총신대 이재서 총장 설교, 증경총회장 최기채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이재서 총장의 취임을 축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어 조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한기승 목사) 나라와 민족(황남길 목사) 한국교회(송병원 장로) 총회 개혁과 발전(양성수 장로) 총신대 기독신문 GMS 등 총회기관(김용대 목사) 전국호남협의회의 발전과 회원들(김정식 목사) 전국의 장로들(육수복 목사)을 위한 특별기도가 계속됐다.

앞서 총회장 이승희 목사와 증경총회장 서기행 김삼봉 백남선 홍정이 전계헌 목사 등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별도로 제104회 총회의 각종 선거에 입후보한 인사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신대 이재서 총장이 전국호남협의회 주최 호남인대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총신대 이재서 총장이 전국호남협의회 주최 호남인대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이재서 총장은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면서 “사도 바울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의 능력되시는 주님 안에서 해답을 찾는 비결을 배우자”고 역설했다.

회무에서는 제103 총회 당선자 축하 행사 등 지난 회기에 대한 결산과, 임원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이상복 목사는 대표회장 당선 소감에서 “호남지역의 복음화와 국내외 선교, 그리고 회원 간 친목도모 등 협의회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총회를 마친 후 열린 임원회에서는 은퇴자 등을 선별해서 전국호남협의회 조직을 정비하고 기독신문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으며, 제104회 총회의 호남 출신 당선자들을 위한 축하행사를 10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명예회장:김상현 목사 상임회장:정중헌 목사 서기:조승호 목사 부서기:김홍재 목사 회록서기:문홍선 목사 부회록서기:정신길 목사 회계:박영수 장로 부회계:태준호 장로 상임총무:이형만 목사 상임부총무:원태윤 장로.

사진설명>>1)전국호남협의회 호남인대회와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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