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배현수 목사)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주산교회에서 제20회 부안군복음화대성회를 개최했다.

매년 광복절을 즈음해 부안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다함께 모이는 가운데 열리는 부안군복음화대성회에는 조국과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을 강조하는 메시지 선포와 함께, 나라를 위한 기도 제목들을 가지고 합심기도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에는 ‘이웃을 감동시키는 성도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인중 원로목사(안산동산교회)가 강사로 나서, 사람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화해의 사명자로 섬기는 그리스도인들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는 말씀을 전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임병록 목사(희망교회) 사회, 홍순율 장로(아리울교회) 기도, 김인중 목사 ‘한 사람씩 감동시키는 성도’ 제하의 설교, 김호광 목사(장신제일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나라와 민족, 부안군 복음화, 2023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배현수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해방 후 74년이 지났지만 한국교회는 기복주의 세속주의 성공주의라는 맘몬의 신사참배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과 남북의 평화통일, 건강한 교회 세우기에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