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권선교협의회(대표:최병탁 목사)가 8월 23일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일모 ‘지소미아’에 대한 종료 조치를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에 대해 백색국가 제외는 물론 경제전쟁을 도발했다”고 주장하며 “지소미아협정 종료결정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환영했다. 나아가 “일제침략에 의해 겪었던 민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일이며 불완전한 독립에서 좀 더 완전한 독립으로 한 걸음 나간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소미아와 관련해 외세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은 ‘국민의 주권과 자존감을 일시에 포기하는 행위’라면서, 정부가 앞으로도 정정당당하게 이 사안에 대응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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