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총회임원회

총회임원회 회의에서 회계 이대봉 장로(오른쪽)가 이승희 총회장에게 총회본부 구조조정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총회임원회 회의에서 회계 이대봉 장로(오른쪽)가 이승희 총회장에게 총회본부 구조조정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총회임원들이 1개월 여 남은 임기동안 계속되는 무언의 압박과 요구에 따른 부담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직무를 감당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8월 21일 총회임원실에서 제24회 회의로 모인 총회임원들은 “회기 말에 근거없이 난무하는 이야기들로 교단이 혼란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잘 살피자”는 총회장의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따라 각종 매체를 통해 총회장 등을 음해한 관련자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기존 결의에 따라 당사자 소환 등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윤익세 목사가 총회장 서기 부서기를 상대로 제기한 사회법 소송에 대해서도 회록서기 부회록서기 회계를 법률대응팀으로 세워 총회차원에서 대응키로 했다.

이날 총회임원에 상정된 안건 대부분은노회 및 개인의 소송과 갈등에 관한 건이었다.
서광주노회가 청원한 제103회 총회 결의 이행 촉구 건은 양측에 이의가 있기에 제104회 총회로 헌의하도록 했다.

용천노회 공덕교회 전산등록 요청은 총무에게 맡겨 사실 확인 후 처리토록 했고, 제103회 총회 당시 수요예배 헌금과 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시 드려진 헌금을 목회자 구제 및 독립유공자 자손 가운데 농어촌에서 사역하는 목회 위로, 총회역사위원회의 제104회 총회 전시회 지원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총회본부 구조조정에 관한 총회수임사항과 직원 인사 건에 대해서도 다뤘다.

한편 예장합동·통합 총회임원들이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회 총회가 창립한 1912년 9월 1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장로교 연합기도회’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9월 1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양 평촌교회(림형석 목사)에서 열리는 연합기도회에 총회임원 외에도 비롯해 상비부장, 서울 및 경기지역 노회 임원과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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