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협의회가 819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24차 영성수련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남기는 사역자가 되기로 다짐했다.

예수의 흔적을 가지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650명의 사역자들은 말씀집회와 기도회, 특강, 교제 등을 통해 교회 갱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인천계산교회 김태일 목사는 오직 복음을 강조했다. “우리의 삶의 시작과 목표가 복음이라고 말한 김태일 목사는 교회 갱신도 복음 전파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모든 성도와 함께 우리가 손잡고 교회 갱신을 위해서 협력해야 한다면서 복음만 믿게 하면 그 다음은 갱신이 시작된다. 복음 전파를 위해 앞장서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진행한 제13차 정기총회에서는 안양석수교회 김찬곤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김찬곤 목사는 목회현장에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교회갱신협의회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단 정치에 대해서는 목회자 의식 개혁, 교회 갱신, 교단 개혁이라는 사명은 변함이 없다라면서도 현재는 위기에 놓인 교회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됨과 목회현장에 대한 강조는 영성수련회 전체를 지배했다. 첫날 환영 인사를 전한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는 갱신을 외치는 그룹이기도 하지만 비판보다는 화합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 담임목회자 모임에서도 교회갱신협의회 멤버십 강화 권역별 모임 강화 바른 목회 제시 기도운동을 통한 교회의 영성 회복 목회자 훈련으로 리더십 향상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 제시 연구기능 강화 등이 제시됐다. 김찬곤 목사는 목회현장의 동역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과 길을 제시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사장:이건영 명예회장:김태일 대표회장:김찬곤 상임총무:현상민 총무:이상화 이재윤 조성민 서기:이권희 부서기:고동훈 회계:박승남 부회계:김근영 감사:박성규 진용훈 목회자갱신위원장:신종철 차세대위원장:정영교 교회현장위원장:박용규 선교위원장:이용범 사회위원장:김인환 언론위원장:류명렬 여성위원장:채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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