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후보 확정 ‘속도’...장로부총회장 재판국원 선관위 후보 보류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전계헌 목사)가 제104회 총회 총회임원 등 선출직에 대한 후보 확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관위는 8월 19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겸한 전체회의를 열고, 총회임원과 상비부장에 출마한 입후보자들에 대해 대거 후보로 확정지었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심의분과(분과장:장재덕 목사)에서 상정한 후보를 상대로 일일이 투표를 통해 후보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종철 목사와 김한성 목사를 총회 부서기 후보로 확정했다. 총회 회계 후보로 출마한 현 총회 부회계 이영구 장로, 총회 부회계 후보 임종환 장로와 박석만 장로도 각각 총회임원 후보로 확정했다. 하지만 입후보자간 치열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장로부총회장에 대한 후보 확정은 미룬 상태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12일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를 제104회 총회 총회장 후보로 확정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한 소강석 목사, 서기 후보 정창수 목사, 회록서기 후보 박재신 목사, 부회록서기 후보 정계규 목사도 각각 총회임원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같은 날 공천위원장에 출마한 곽양구 목사로 후보를 확정했다.

이로써 선관위는 장로부총회장 후보를 제외하고 제104회 총회 임원후보를 확정했다. 이같은 속도라면 기호추첨이 있는 8월 26일 이전까지 장로부총회장 후보도 확정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선관위는 19일 회의에서 상비부장 후보도 대거 확정지었다. 재판국원 및 선관위원 후보 확정은 이날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선관위 심의를 통과해 후보로 확정받은 총회임원 및 상비부장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다.

총회임원 후보

▲총회장 후보:김종준 목사 ▲목사부총회장 후보:소강석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미정 ▲서기 후보:정창수 목사 ▲부서기 후보:이종철 목사, 김한성 목사 ▲회록서기 후보:박재신 목사 ▲부회록서기 후보:정계규 목사 ▲회계 후보:이영구 장로 ▲부회계 후보:임종환 장로, 박석만 장로.

상비부장 후보

▲공천위원장:곽양구 목사 ▲감사부장 후보:박춘근 목사 ▲교육부장 후보:서현수 목사 ▲구제부장 후보:나기철 목사 ▲규칙부장 후보:조병수 목사 ▲신학부장 후보:고창덕 목사 ▲은급부장 후보:김인기 목사 ▲헌의부장 후보:김상신 목사 ▲출판부장 후보:박승호 장로 ▲경목부장 후보:하종성 목사 ▲정치부장 후보:함성익 목사 ▲사회부장 후보:장재헌 장로 ▲면려부장 후보:조길연 장로 ▲농어촌부장 후보:홍석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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