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 비전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영어 몸찬양을 드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 영어 비전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영어 몸찬양을 드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어로 말씀을 읽고 영어로 찬양을 드려요.”

교육부(부장:이양수 목사)와 교육출판국(국장:정건수 장로)이 주최한 어린이 영어 비전캠프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웰리힐리파크리조트에서 열렸다. ‘Let’s build it up together(우리함께 세워요)’라는 주제로 열린 비전캠프는 말씀집회와 찬양캠프, 성경공부, 코너학습, 야외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전국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비전캠프는 총회 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다. 접수 1주일 만에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전국교회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비전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개혁주의 신앙을 영어로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총회교육진흥원은 이번 캠프를 위해 어린이 영어교재를 특별히 제작했으며, 캠프기간 동안 소그룹 성경공부에 활용했다.

올해는 특히 주한미군과 총신신대원 영어 원어민, 총신대 영어교육과 학생 등 40여 명이 영어교사로 나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예배를 드렸다. 취침 전 원어민 교사가 들려주는 영어성경이야기, 영어성경공부, 물놀이와 야외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하나님과 영어를 가까이하는 기회였다. 또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영어로 배우고, 성경말씀도 영어로 익혔다.

한편 교육부 서기 김정설 목사 사회로 드린 첫째날 개회예배는 회계 권재호 목사 기도, 부장 이양수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출판국은 “어린이 영어 비전캠프는 단순히 영어습득을 위한 캠프가 아니라, 영어 교육과 신앙 교육이 조화를 이뤄 어린이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비전을 키우는 다음세대 사역”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