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총회장, 총회 선거 관련 담화문 발표

본격적인 교단 선거철을 맞아 총회장 이승희 목사 명의의 담화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승희 총회장은 담화문에서 “104회기를 위한 임원 및 상비부장 등의 선거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좋은 일꾼들이 많이 출마하여 총회발전에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는 당부와 함께 세 가지 요청사안을 밝혔다.

먼저 선관위와 관련해서는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와 진행으로 총회의 신뢰를 확립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어 “출마자들은 신앙의 양심과 본문을 지키며 선의의 경쟁으로 교단의 품격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후보의 능력과 경력, 인품을 살펴 총회발전에 필요한 일꾼을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총대들에게도 당부했다.

이처럼 담화문은 선거를 관리하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총회임원 공천위원장 상비부장 재판국원 총회선거관리위원 등에 출마하는 입후보자, 선거에 참여하는 총회총대 등 선거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승희 총회장은 담화문 발표와 관련해 “선거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과 잘못된 관행으로 교단의 위상이 추락하고 궁극적으로 세상에 덕을 끼쳐야할 교회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모습을 이번 기회에 극복하자는 취지”라며 “순리적이고 은혜로운 선거가 되어 모두에게 기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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