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사랑의교회 … 전문가 8개 강좌 진행

한국교회법학회(학회장:서헌제 교수)가 한국교회표준정관 심화세미나를 8월 19~20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지난 7월 9일 각 교단들의 헌법과 교회 규약들을 검토해서 <한국교회 표준정관 매뉴얼>을 내놓았다. 교단과 교파를 떠나 모든 교회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성을 가졌고, 사회법정의 교회분쟁 판결 사례까지 참고해 만들면서 “개혁성까지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다.

교회법에 정통한 6명의 법학교수와 변호사들, 4명의 목회자가 정관을 만들어 신뢰도 역시 높았다. 10명의 전문가들은 교회정관 조문과 함께 해설도 덧붙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회법학회 관계자는 “표준정관을 발표한 후 많은 목회자와 교회에서 깊이 있게 설명해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다. 이번 심화세미나는 표준정관 제작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사례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화세미나는 19일 오후 2시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총 8개 강좌를 진행한다. 19일 제1강의는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한국교회 표준정관이란?’의 주제로 표준정관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음선필 명재진 교수와 정재곤 박사가 총칙, 교인, 교회의 직원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20일은 오전 10시 제5강 ‘교회의 기관’을 시작으로, 6강 교회의 재산, 7강 교회재정 및 회계(종교인과세), 8강 부칙 강의 등을 진행한다.

참가신청 1600-9830, 참가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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