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도별 1인 선출에 서울·서북지역만 2인 경선 … 9월 5일 총회

GMS 김정훈 이사장(왼쪽)이 8일 정기임원회를 인도하고 있다.
GMS 김정훈 이사장(왼쪽)이 8일 정기임원회를 인도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 제22회기 임원 후보자가 정해졌다. 부이사장 후보로는 서울·서북지역에 조승호 목사(은샘교회)와 정중헌 목사(영도교회)가, 영남지역에 신용기 목사(화원교회)가, 중부·호남지역에 이용범 목사(산곡제일교회)가 정해졌다.(접수순) 부이사장은 지역구도별 1인씩 선출돼, 조승호 목사와 정중헌 목사는 경선을 치르게 됐다. 신용기 목사와 이용범 목사는 각각 지역별 단독 후보로 나섰다. 이외 서기 후보 조동원 목사(서문교회), 회록서기 후보 박의서 목사(세곡교회), 회계 후보 김용수 목사(영주교회), 부서기 후보 최상호 목사(신현교회), 부회록서기 후보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부회계 후보 서정수 목사(동은교회) 등도 각각 단독 출마했다. 임원 선거는 9월 5일 GMS선교센터에서 열리는 GMS 정기총회 때 치러진다. 이사장 임기는 2년으로 이번에는 이사장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GMS 임원회는 8월 8일 GMS선교센터에서 제12차 정기임원회를 열고 GMS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재호 목사)의 임원 입후보자 자격심의 결과를 보고받았다.

임원회에서는 9월 5일 제22회 정기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정기총회 시 지난 한 해 동안 GMS 사역에 기여한 교회와 개인 등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키로 했다. 또 총회감사부의 지적에 따라 총회총대 중에서 GMS 노회 파송이사는 GMS 이사회비 납입증명서를 총대 천서에 첨부하도록 하는 안건을 총회에 청원키로 했다. 현재 노회 파송 GMS 이사들의 이사회비 납부 실적은 2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원회는 같은 날 GMS정책위원회(위원장:이호현 목사)와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GMS 이사회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운영규칙 수정안을 논의했다. 이사회 정관 수정안으로는 멤버케어위원회를 신설해 전문위원회로 두기로 했다. 운영규칙 수정안으로는 본부선교사 임기를 종전 3년 단회에서, 3년 1회 연임 가능으로 수정키로 했다. 또 본부직원들의 GMTI 훈련 이수를 의무화해 입사 후 3년 이내에 GMTI를 수료하도록 명기했으며, 원로선교사도 GMS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외 대외적 관계성을 고려해 본부총무와 선교총무 명칭을 각각 행정사무총장과 선교사무총장으로 변경키로 했다. 현재 타 선교단체들에서는 본부장이나 사무총장이라는 명칭이 통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교전략연구개발원장과 선교전략연구소장을 각각 선교전략연구개발위원장, 선교전략연구개발원장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으며, 미주OMTC도 AMTC로 변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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