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생·대학생 대상 장학사업 활발

가창교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가창교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온 직후 가창교회 장학생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적지 않은 장학금을 받게 하신 하나님과 가창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장학금에 힘을 얻어 굳건한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대구 가창교회(박용규 목사)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영남대학교 우상훈 씨(19학번)의 고백이다. 우 씨는 총장 추천 일반대학생 선발 장학생으로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가창교회는 8월 4일 2019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가창교회에 출석하는 14명의 유·초·중·고·대학생과 신학생 3명, 일반대학생 2명, 가창교회가 협력하는 미자립교회 목

회자 자녀 1명 등 총 20명이 2300만원 가량의 장학금 수혜를 입었다.

2010년부터 장학금 기금을 조성한 가창교회는 교회 부서장과 교역자 추천으로 신앙생활에 모범이 되는 주일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대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 재학하는 신학생, 지역의 6개 대학 총장 추천 대학생, 교회가 지원하는 미자립교회 및 선교사 자녀 등 대외적으로도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용규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해 공부에 더 집중하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장학사업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받은 사랑을 나누는 자리에까지 키워내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등 다음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