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집중한 설교세미나, 목회자·신학생을 위해 준비해
설교자하우스(대표: 정창균 합신대 총장, 설교학) 여름캠프가 8월 19일(월)에서 21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하나님을 설교하라!”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설교자하우스의 여름캠프는 설교를 위한 본문해석과 설교실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실제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역자를 위한 세미나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님을 설교해야 한다!
정창균 대표는 “하나님을 설교하라!”의 중심 강의를 직접 전한다. 특히 설교자에게 세 관점에서 하나님을 주제로 삼아, 하나님에 대한 시리즈 설교하도록 그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캠프에서 정창균 대표가 하나님을 주제로 내세우게 된 배경은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에 대한 설교의 결핍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든 설교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하나님을 언급하지만, 뜻밖에도 하나님만이 주제가 되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설교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 대표는 “수많은 강단에서 하나님을 설교자가 정해놓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만 동원하고, 하나님과 별개로 본문을 무심코 해석해 내고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집중적으로 몇 주씩 하나님만을 주제로 한 설교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하나님 설교를 위한 기초 세울 기회
이번 중심 강의에서는 세 가지 관점에서 하나님을 말한다. 우선 “하나님은 누구의 하나님인가?”라는 문제 제시 아래, 하나님은 아무의 하나님도 아니다(초월의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다(창조의 하나님), 하나님은 언약백성의 하나님이다(구속의 하나님)란 세 영역으로 나눠 강의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설교하기 위한 기초가 든든히 세워진다.
이와 더불어 하나님이란 주제와 관련 특강들도 이어진다. 유창걸 박사(구약학)의 “하나님의 이름들”, 권호 교수(설교학)의 “에베소서의 하나님 설교 실제” 그리고 이승진 교수(설교학)의 “교리 설교의 이론과 실제”가 그것이다. 중심 강의와 함께 설교학에 정통한 설교자하우스 지도교수들의 특강은 하나님을 초점에 둔 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실제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그리고 이번 캠프의 특이사항 가운데 하나는 목회자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특강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참사랑연합의원의 최진석 원장과 닥터웰피부과의원의 김덕수 원장이 “하나님이 주신 우리 몸속 100명의 의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목회자에게 유용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회 거듭나는 설교자하우스
설교자하우스는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인 정창균 박사가 1999년에 설립하여 21년째 이끌어오고 있는 한국교회에 정평 있는 설교운동기관이다. 한국교회 강단의 말씀 회복을 목표하여,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설교자를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름캠프와 겨울캠프는 설교자하우스 설립 당시부터 매년 정기 캠프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캠프에서는 2019 겨울캠프 “고난은 신자의 명예다”, 2018 여름캠프 “그리스도 예수가 최우선이다”란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했다. 캠프 참가했던 한 목회자는 “매회 캠프에서 탁월한 설교학 교수 강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느끼고 있던 부족한 부분을 채움 받는 시간이었다”고 밝혔고, 참가 신학생은 “배움을 통해 설교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고, 선배 목회자와 네트워크 할 수 있어서 캠프를 통해 많은 조언을 얻었다”고 말했다.
설교자하우스 여름캠프 등록은?
이번 여름캠프는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다. 등록마감은 8월 15일(목)까지이다. 등록비는 목회자는 18만원, 신학생(M.Div.)는 12만원(숙식, 강의안, 기념도서 포함)이다. 여름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설교자하우스 홈페이지(preachershouse.org)나 전화(☎ 010-8993-2582 전성식 디렉터) 혹은 이메일(phouse22@hanmail.net)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설교자하우스에서는 여름·겨울의 정기캠프 외에도 용인시 흥덕에 위치한 설교자하우스 센터에서 설교자의 성경본문 시리즈 설교를 위한 집중세미나를 6~8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이승진 교수의 “사무엘상 핵심설교”와 권호 교수의 “본문이 살아 있는 설교의 이론과 실제”를 각각 6주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9월부터는 정창균 대표의 “익숙한 본문 새롭게 설교하기”와 김영호 교수(신약학)의 “누가복음 핵심설교 12편”을 각각 8주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