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위 “현 건물, 은급기금 운영에 큰 기여 기대”

총회회관건축위원장 이승희 목사(가운데)와 위원, 관계자 등이 신축 총회회관 부지를 현장 답사하고 있다.
총회회관건축위원장 이승희 목사(가운데)와 위원, 관계자 등이 신축 총회회관 부지를 현장 답사하고 있다.

신축 총회회관 후보지로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번지 등이 낙점됐다.

총회회관건축위원회(위원장:이승희 목사)는 7월 31일 총회회관 후보지 3곳을 현장 실사하고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번지를 매입 협상 추진지역으로 정했다. 차선으로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번지를 선정했으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번지는 더 확인키로 했다.

총회회관 부지의 매매 여부와 협상은 3인 소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게 했으며, 본 계약은 제104회 총회 승인 후에 체결하기로 했다. 또한 신축 회관에 입주를 희망하거나 입주가 예상되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총신대학교 신대원 총동창회, 남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전국장로회연합회 등 총회 산하 기관과 속회, 연합 기관이 총회회관 건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총회회관건축위원회는 제103회 총회가 총회회관 신축을 결의했음을 강조하면서 “현 총회회관은 시설 노후와 부족한 주차장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당 등 편의시설 확충, 음악회와 결혼예식 등이 가능한 다목적 예배실과 충분한 회의실, 사무공간과 휴게시설 확보, 전국교회로부터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곳으로 회관을 신축 이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총회회관건축위원회는 “현 총회회관을 외부에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현재 총회회관과 신축 총회회관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특별히 저금리 시대에 총회 교역자 은급기금의 안정적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