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 열린 SCE 연합수련회에서 청소년들이 찬양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 열린 SCE 연합수련회에서 청소년들이 찬양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영적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우리의 학교를, 내 가정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제88차 총회 기독학생면려회(SCE) 연합수련회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 열렸다. 청소년, 청년대학생 연합수련회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300여 명의 다음세대들이 참석해 새로운 사명을 다짐했다.

학생지도부장 설동주 목사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학생지도부 회계 김경태 목사 기도,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설교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준 목사는 “무엇이든지 때가 있다. 청소년의 때도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따라서 세월을 아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이 지나갈수록 세상은 악해지고 있다. 따라서 총회의 다음세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려면 성령충만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라를 사랑한 느헤미야 이야기 Let’s build it up’을 주제로 열린 여름연합수련회는 기도운동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총회가 제작한 성경공부 교재를 통해 국가와 학교, 교회, 가정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배웠다. 또한 공동체 훈련, 저녁집회를 통해 비전과 사명을 발견했다.

학생지도부장 설동주 목사는 “느헤미야가 이끌었던 하나님 나라의 영적 부흥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품는 수련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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