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가 대구지역 초창기 교회를 대상으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을 위한 실사작업을 벌인다.

위원회는 7월 24일 열린 임원회에서 대구지역 선교 초창기 설립 교회들을 대상으로 조사 작업을 거쳐 사적지 지정 청원을 올리기로 하고, 관련 업무를 위원장 박창식 목사와 총무 김병희 목사에게 맡겼다.

사적지 지정이 검토되는 교회들은 ‘대구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북장로교 소속 제임스 아담스(한국명 안의와) 선교사가 설립한 사월교회 범어교회 반야월교회 대구서문교회 등이다. 위원회는 이들 교회에 대한 사적지 지정 청원을 8월 6일 최종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104회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고 최종 보고서 작성을 위원장과 서기 신종철 목사에게 일임했다. 역사위원회 3년조 선임 추천도 위원장과 서기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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