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철 목사, 대뉴욕복음화대회서 말씀 선포

2019 대뉴욕복음화대회 주강사인 정연철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정 목사는 집회 기간 복음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한 성결한 신앙생활을 강조하며 이민사회 기독인들에게 영적 도전을 던져 주었다.
2019 대뉴욕복음화대회 주강사인 정연철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정 목사는 집회 기간 복음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한 성결한 신앙생활을 강조하며 이민사회 기독인들에게 영적 도전을 던져 주었다.

<기독신문> 이사장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가 7월 12~14일 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열린 ‘2019 대뉴욕복음화대회’에서 성결과 진실한 삶을 강조하는 말씀선포로 한인 기독 동포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 목사)가 주최한 복음화대회에서 주강사로 나선 정연철 목사는 3일간 ‘문제의 원인은 나’, ‘느헤미야의 눈물의 기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세 차례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희생과 섬김의 진실된 신앙생활로 복음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강조했다.

복음화대회 참가자들은 근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은혜로운 분위기와 참여도가 행사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는 강사인 정연철 목사가 집회를 앞두고 장기간 금식기도를 하며 말씀 준비에 집중했다는 소식에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한 집회 기간 적당히 타협하는 신앙이 아니라 복음에 철저하게 반응하는 삶을 강조하는 강사의 메시지가 신선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었다.

첫날 집회에서 정연철 목사는 “겉모습 치장으로 내면의 경건함을 가진 양 살아갈 수 있지만 다 부질 없는 것이다. 하나님과 관계가 바로 설 때 진정으로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에 대한 말씀이 강단에서 많이 선포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정 목사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찾는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왕을 찾지 않고 하나님 앞에 금식기도했다. 결국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그의 필요를 허락하셨다”고 설명하며, “기도응답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기도를 할 때 이뤄진다”고 피렸했다.

복음화대회에 앞서 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복음화대회에서 전할 말씀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회개’”라 강조하며 “삶의 회개는 곧 성결한 삶을 의미하며 성결한 삶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했다. 집회 기간 정 목사는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조찬기도회 등을 인도하며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기독인들에게 적절하게 필요한 말씀을 전달하며 도전과 위로를 했다.

한편 정연철 목사는 대뉴욕복음화대회 이후에도 미국에 머물며 뉴욕 프라미스교회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와싱톤새소망교회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25~27일에는 와싱톤에서 열리는 세계밀알선교회 수련회에서도 주강사로 섬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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