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부, 104회 총회에 교단 역사상 첫 제작 청원키로

고시부가 제104회 보고 및 청원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시부가 제104회 보고 및 청원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시부(부장:석찬영 목사)가 오는 제104회 총회 때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 제작’을 청원하기로 했다.

고시부는 7월 22일 총회회의실에서 임원회를 갖고 제104회 총회 보고 및 청원사항을 점검했다. ‘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 제작’은 체계적 문제출제 시스템을 마련하여 문제 오류 가능성을 없애므로 총회 고시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문제출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되고 있다. 또 ‘강도사고시 문제은행집’이 제작되면 시중 문제은행 및 강도사고시 준비 세미나의 남발로 인한 응시자들의 혼란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사고시 영어 시험’은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총신대신대원에서 외국어 M.Div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신대원생들에게 강도사고시 응시 기회를 주고자 제안했다. 현재 총신대신대원에서 M.Div를 공부하는 외국인학생은 총 42명이나 된다. 외국인 신대원생을 위한 영어 강도사고시가 치러진다면 이들이 교단 목회자가 되어 영어권과 중국어권 등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목 강도사고시 응시자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 청원은 군목후보생들이 군목강도사고시를 잘 치를 수 있도록 고시 전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군목후보생은 사역의 특수성으로 인해서 신대원에서 수학 하기 전에 강도사고시를 치르기 때문에 일반강도사고시 응시자들에 비해서 시험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