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할린서 여름성경학교, 교육 노하우 전수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하고 있다. 연합회는 매년 해외 어린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하고 있다. 연합회는 매년 해외 어린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 영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갑니다.”

4월에는 필리핀, 7월에는 러시아.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현상오 장로)가 해외 어린이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러시아 사할린 뽀로나이스크교회(조덕순 선교사)에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및 교사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100명의 어린이와 30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0명의 어린이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또한 현지 주일학교 교사들에게는 기독교교육 노하우를 전수하고 복음의 열정을 담금질했다.

뽀로나이스크교회 조덕순 선교사는 “전국주일학교연합회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어린 영혼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내년 여름성경학교와 교사강습회를 부탁했다. 러시아 사할린 뽀로나이스크교회는 1990년 안양늘사랑교회서 조덕순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세워진 교회다. 조 선교사는 이 지역에 교회 5군데를 세울 정도로 러시아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다음세대 복음화에도 열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볼라간주 산호세 주사랑교회(박균종 선교사)에서 해외 어린이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산하 수도권협의회는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동유럽 불가리아의 소피아 집시촌 마을에서 해외 어린이성경학교를 진행했다.

현상오 장로는 “해외 어린이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됐다”면서 총회와 전국 교회가 다음세대 복음화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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