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축기공예배 … 본당 리모델링

한빛교회 기공예배에 참석한 총회군선교회 관계자들과 성도들이 첫 삽을 들고 있다.
한빛교회 기공예배에 참석한 총회군선교회 관계자들과 성도들이 첫 삽을 들고 있다.

총회군선교회(회장:오정현 목사)는 7월 12일 강원도 춘천시 2군단에서 한빛교회 리모델링 및 교육관 신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1952년 한국전쟁 중 설립된 한빛교회는 1992년 재건축했으나 시설이 노후화돼 보수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총회군선교회가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당을 리모델링하고, 식당과 카페, 소예배실 등이 마련된 교육관을 신축하기로 한 것이다.

기공예배에는 회장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증경회장 민찬기 목사 임흥옥 목사, 사무총장 최수용 장로 등 총회군선교회 관계자와 김혁수 2군단장 등 군 관계자 및 성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오늘 기공예배와 신축 등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세워질 때 나라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전해주는 놀라운 은혜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김혁수 2군단장은 “한빛교회를 위해 관심을 가져준 총회군선교회와 사랑의교회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지켜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빛교회는 신축 후 예배당 152평, 교육관 150평 등 총 300여 평의 군단급에 걸맞은 교회로 새 단장한다. 본당 리모델링은 10월 말에, 교육관 신축은 11월 중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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